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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중국 증시가 23일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1% 내린 2660.1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4.52% 하락한 9691.5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4.6% 내린 1827.05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2.48% 내린 2677.5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2700선, 선전성분지수는 1만선이 무너졌다.
이런 하락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마스크, 애플테마주 등이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농업재배 등 소수 종목만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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