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1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2번
이종성·조태용·최승재·지성호·전주혜·허은아 등 20번 안에 배치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례대표 선정관련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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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박승희 기자,이준성 기자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비례대표 수정안을 확정했다. 선거인단 투표를 통과한 추천안은 이날 오후 바로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안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영입인재 8명이 당선권인 1번~20번에 배치됐다.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 체제에서 21번을 받았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1번으로 이동했다.
직전 26번을 받았던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2번을, 22번을 받았던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은 4번을,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은 4번에서 두 계단 뒤인 6번으로 이동했다.
앞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는 10번을, 예비명단 4번이었던 지성호 나우(NAUH) 대표이사는 당선권인 12번을 받았다.
전주혜 전 판사는 23번에서 15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은 19번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통합당 영입인재로는 모두 8명이 당선 가능권인 20번 안쪽에 자리잡았다.
여기에 미래한국당 자체 영입인재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3번에서 11번으로 밀렸지만 역시 당선권에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총 9명의 각 당 영입인재들이 당선권에 배치됐다.
이외에 통합당 영입인재들 중에서는 직전 추천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김은희 전 테니스코치가 23번, 백현주 전 서울신문NTN 대표가 27번, 남영호 탐험가가 30번, 김보람 인사이트 CCO 최고콘텐츠책임자가 38번을 받았다. 다만 이들의 순번을 고려할 때 당선권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영입인재 외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인 인사들 중에서는 한무경 전 여성경제인협회장이 3번을, 5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후보차 추천안은 총 63명 제적에 찬성 38, 반대 25로 가결됐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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