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이슨은 국제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의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다이슨이 창업자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의 이름을 따 2004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젊은 인재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은 최근 4년 이내 최소 한 학기 이상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강의를 수강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는 7월 16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9월 17일 국내전 우승작과 입상작 발표 이후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심사로 선정한 20개의 국제전 후보작을 10월 15일 공개한다. 11월 19일에는 제임스 다이슨의 심사를 거쳐 국제전 최종 우승작과 우승 후보작, 그리고 새로운 부문인 지속가능성 우승작을 발표한다. 특히 어워드에는 ‘지속가능성’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지속가능한 소재나 디자인 공정, 생산 방법 등을 선보이거나 지속가능성 자체를 주제로 다룬 응모작을 선정한다.
다이슨은 국제전 우승작에 3만파운드(약 4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승자가 속한 대학 학부에도 5000파운드(약 74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속가능성 부문 최종 우승작에도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전달하고 국제전 우승 후보작(2팀) 및 국내전 우승작에도 각각 5000파운드와 2000파운드를 지급한다. 우승자들은 차세대 엔지니어·디자이너로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인재들의 독창성과 기발함은 매해 놀라운 수준”이라며 “다이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지속가능성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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