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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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학생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해 비대면 수업 기간을 4월 3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포항대는 이미 2020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전략을 3단계로 수립하고 3월 16일 개강 후 비대면 재택수업을 2주간 시행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초·중·고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이에 포항대학교도 비대면 재택수업을 일주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하고 재학생들에게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재학생 80% 이상 응답한 설문 결과에 따라 4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재조정했다.
포항대는 비대면 수업의 질적 측면 및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법과 쌍방향 의사소통 증진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대 이영숙 학사운영처장은 “재택수업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낄 재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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