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산 리사이클 원단…장당 3만9900원
총 6종…남녀 슬림·와이드·테이퍼드핏
[서울=뉴시스]배우 남궁민이 모델로 나선 이랜드 '스파오'의 '리사이클 데님' 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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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가격 부담 내려놓고, 멋 내면서 환경도 지키세요."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터키산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리사이클 데님을 공식 온라인 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터키산 원단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와 공정으로 생산돼 최고의 데님 소재로 통한다. 컬러감이 우수하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신축성, 복원력 등도 우수하다. 원단 가격도 비싸 고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에서 주로 이를 사용해 20만~30만원대 제품을 만든다.
스파오는 지난해 10월 같은 원단으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다만 상품 구성이 '슬림 핏'으로 남성용과 여성용 2종뿐이어서 선택 폭이 좁았다.
하지만 이번에 상품군을 많이 늘렸다. '와이드 핏' '테이퍼드 핏' 등 두 가지 핏의 남성용과 여성용을 더해 총 6가지 스타일로 내놓는다.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덕에 가격도 각 3만9900원에 불과하다.
리사이클 데님은 스파오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스파오가 오는 4월 출시할 '에코 스파오'(ECO SPAO)의 선봉장이다. 에코 스파오는 리사이클, 에코 워싱, 천연소재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이다.
'스파오 데일리지 팬츠' 라인업에도 들어있다.
올해 스파오가 내놓을 '국민상품'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스파오는 대세 배우 남궁민을 얼굴 앞세워 총 10가지 국민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리사이클 데님은 환경과 품질을 모두 잡기 위해 당 브랜드가 오랜 기간 준비한 상품이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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