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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민주당 충남지역 후보자들 “충남발전 위해 힘 있는 여당후보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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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민생파탄 전쟁위기 점철 이명박근혜로 퇴행할 것인가 / 미래통합당의 비상식적 구태와 폭거 21대 국회에선 안된다 / 민주당 충남지역 후보자 12명 합동기자회견열고 공동정견 발표

세계일보

민주당 충남지역 4.15총선 후보자들이 23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 회견을 열었다. 오른쪽부터 박완주·박수현·문진석·조한기·나소열·어기구·복기왕·이정문·김학민·한태선·강훈식·김종민 후보. 김정모 기자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후보자들이 23일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12명의 후보자는 이날 천안시 신부동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2명의 후보자는 이날 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의 비상식적 구태와 폭거가 21대 국회에서도 반복하지 않도록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국정농단·민생파탄·전쟁위기로 점철된 이명박근혜 시절로 퇴행할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저희 후보들은 오직 충남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면서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기반 구축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충남발전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여기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충직하게 완수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 충남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기구(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문진석(천안시갑)·박완주(천안시을)·이정문(천안시병)·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나소열(보령시서천군)·복기왕(아산시갑)·강훈식(아산시을)·조한기(서산시태안군)·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학민(홍성군예산군) 후보 등과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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