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가 도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성명을 내 "코로나19에 가려져 충북도의회 재보궐 선거는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 선거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는 깜깜이 선거가 되도록 방치할 것이 아니라 언론사 초청 토론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또 "거소·선상 투표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비 확진자와 관련한 대책이 없다"며 "중앙선관위의 코로나19 확산방지 투표소 운영 방침을 토대로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6일 개학으로 고3 유권자들은 선거 교육을 받지 못하고 투표를 하는 상황"이라며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유권자의 교육 대책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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