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 조성 |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선진농업 육성 기술보급의 전초기지가 될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한다.
곡성군은 곡성읍 신월리 181-25번지 일원 1만2천505㎡ 부지에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억7천400만원을 투입해 대지 매입과 관리동·5개 시설 하우스 신축 등 기초 기반을 조성했다.
시범포는 지역특화품목 발굴·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 실증포 시설을 보완하고, 사과·체리·블루베리 등 7개 작물과 딸기·멜론· 토란 등 채소류 3개 작물을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
2억600만원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ICT 스마트 온실)도 조성한다.
곡성군은 2021년까지 2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고농도 농업 미생물 대량배양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23일 "관련 사업 간 시너지를 위해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 부지에 농업 관련 연구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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