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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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대표 온라인서비스인 '디지털컬렉션'을 새롭게 개편해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컬렉션은 온라인을 통해 전시 및 원문자료의 해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크게 전시와 주제별 컬렉션으로 구성되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컬렉션'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했던 전시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염상섭 문학전', '책으로 자라는 곳, 스웨덴', '세책과 방각본', '만화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러시아' 등 16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주제별컬렉션'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원문자료를 주제별로 큐레이션해 해제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 중 '한국의 아동문학상 수상작' 컬렉션은 마해송 문학상, 박홍근 문학상 등 국내 주요 아동문학상에 대한 소개와 수상작품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코너다. 또 '세계 속의 한국문학' 컬렉션은 해외에 번역되어 출간되는 우리 문학작품과 함께 한국문학을 접한 외국인들의 독후감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컬렉션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큐레이션 및 해설 작성에 참여한 엄선된 콘텐츠로서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 국민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문화 콘텐츠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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