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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권성중 예비후보 지지자들 '이광재 출마건의문' 관련자 2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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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권성중 무소속 예비후보 지지 시민들과 권이중 변호사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을 찾아 심기준 국회의원과 권순성 강원도의원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권 예비후보 측 제공).2020.3.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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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권성중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20명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과 권순성 강원도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지 시민들과 법률대리인을 맡은 권이중 변호사는 이날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을 찾아 심 의원과 권 도의원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죄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권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지난 19일 민주당 소속 강원도의원 및 원주시의원 44명의 명의로 중앙당에 제출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원주갑 출마 건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의 명의가 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권 예비후보 측은 "몇몇 의원들은 건의문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직접 확인됐다. 누가 이같은 행위를 주도했는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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