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교회 집단감염…"현장예배 자제해야"(CG) |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일요일(22일)에 지역의 기독교 교회 492개 가운데 65%인 320곳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35%인 172곳은 예배를 중단했다.
예배를 강행한 교회 가운데 27곳은 단체 급식을 했고 11곳은 교인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독을 철저히 하지 않거나 이격 거리를 지키지 않은 교회도 각각 11곳이었다.
관리 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손 소독제를 비치해두지 않은 교회들도 있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에서는 미사와 법회 등을 모두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교회들이 방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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