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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비트코인(BTC)‘을 검색하는 회수가 183%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출렁이며 비트코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소재 블록체인 미디어 션리엔 차이징(Shenlian Caijing)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 검색 인덱스가 183%가량 증가했고, 블록체인 검색 지수도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해당 미디어는 “이더리움 검색 지수가 전년 대비 26%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구글 검색어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BTC 검색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은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90조 원 가량 증발했던 날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진 13일에 오히려 비트코인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13일 ‘비트코인을 구매해야 하는지(Should I buy bitcoin)’ 키워드 관심도는 71포인트였고, 다음 날엔 100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데이터는) 암호화폐를 판매하려는 사람보다 구매하려는 사람이 현저하게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2주 전 BTC 가격은 폭락했지만 현재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저점에서 매수 타이밍을 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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