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대구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22일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66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실요양병원 앞에 구급차들이 환자 이송을 위해 줄지어 서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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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1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서 잇따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95세 여성이 이날 오전 5시17분께 대구 가톨릭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데 이어 82세 여성 또한 이날 오전 6시18분께 사망했다.
95세 여성은 지난 3일 대구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한 이후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을 앓았다.
82세 여성은 2018년12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지난 18일 대구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치매, 위암,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이 기저질환이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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