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주 관련 신규 확진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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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은 미국 등 미주 지역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도 확진 환자수가 곧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에서도 (검체)검사를 많이 진행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국 발생현황, 유입자 확진비율 등을 계속 살피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 인력도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국방부,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특별입국절차, 검체검사, 격리시설 운영을 하고 있다"며 "유증상자가 많이 증가해 격리시설이 부족, 2개소를 더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과 시설에 대해 계속 확충하면서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날 오전 0시(자정)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유입자는 14명(내국인 13명, 외국인 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미주 관련자는 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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