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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은평구 역촌동 코로나19 추가 확진…가족 간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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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기존 관내 확진자(8709번 환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은평구에 따르면 관내 20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00씨는 지난 20일부터 역촌동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을 느껴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2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확진자 자택 및 주변 방역을 완료했으며, 추후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추가정보에 대하여는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해외여행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귀국 후 2주간 외출자제 및 가족간에도 접촉을 최소화해애 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은평구청 전경.(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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