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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부금융업계 코로나19 피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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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주요 대부금융회사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해 금융 지원을 요청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다.

지원 내용은 △주채무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대출상환금 일부 또는 전액 면제 △주채무자가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본 경우 이자 납부 유예 또는 추심정지 △대출 만기 최소 6개월 이상 연장 등이다.

다만 가계 대출, 부동산매매·임대업, 유흥 관련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협회는 코로나19로 힘든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불법, 과당 영업행위를 감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연체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진행하는 긴급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가동시 적극적인 협력을 독려할 계획이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금융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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