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미래엔, 초등교사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 출간…"학생주도 수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엠티처 홈페이지'통해 무료 제공

뉴스1

(자료제공=미래엔)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해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초등학교 3~6학년까지 학기별로 Δ국어 Δ수학 Δ사회 Δ과학 Δ음악 Δ미술 Δ체육의 각 과목별 수업 사례를 비롯해 교사들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150여개의 생생한 '거꾸로교실' 노하우를 담았다. 자료집은 '엠티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거꾸로교실'이란 교실 수업 설계에 따라 수업 전 개념 또는 활동 방법 등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 중에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식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문제 해결을 하고, 수업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미래엔은 지난 2017년부터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 중·고등용'을 출간해 전국 중·고등 교사들에게 보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Δ프로젝트 수업 Δ교육과정재구성 Δ과정중심평가 등 '수업 혁신 캠페인'을 펼치며 공교육 현장에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집필한 박성광 천안 청당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자료집이 배움의 주도권을 학생들에게 주려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디딤 영상 제작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교실 내 소통과 배움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유용한 활동 사례뿐 아니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 자료를 엄선한 만큼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와 동기를 높이고, 유례없는 개학 연기 상황에서 개학 후 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