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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 추진…8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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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요건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통해 확인 가능

뉴스1

2019년 3월14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에서 열린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삼성SDS는 '들어오지 못하게', '나가지 못하게', '나가도 쓸모없게'라는 3대 보안 원칙을 적용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공개했다. 2019.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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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으로서 클라우드 서비스(SEcaaS·Security as a Service) 활성화를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는 방화벽, 안티-디도스(DDos), 악성코드 탐지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 보수와 장비 관리 등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서비스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6.9% 증가해 2018년 76억 달러에서 2023년 1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보안 기업의 신규 모델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 산업 진출과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기술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4년(2016~2019년)간 'SEcaaS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에 중점을 둔 'SEcaaS 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현재 상용화된 보안서비스 또는 솔루션을 보유한 사업자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원까지 예산 지원과 함께 KISA로부터 보안기능 고도화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세부 지원 요건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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