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산업부, 수소 공급인프라 구축 '속도'…소규모 수소추출시설에 250억 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현대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1대를 공개하고, 경찰수소버스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현대차가 이날 첫 선을 보인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사진제공=현대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버스 본격 운행에 맞춰 수소 공급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산업부는 24일부터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버스 기반 대중교통망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소버스는 수소승용차보다 다량의 수소를 쓰기 때문에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한 수소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

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버스충전소와 직접 연결해 액화천연가스(LNG) 등에서 수소를 추출·생산하는 시설로, 하루 약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정부는 국비 250억 원을 지원해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5개소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출시설은 지역별 수소버스·충전소 보급에 맞춰 만들어지며, 올해 수소버스 180대, 수소버스충전소 13기가 보급된다.

사업자는 △인근 수소버스 운행 노선과 버스충전소 연계 여부 △수소 공급가격 및 운영 계획 △주민수용성과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noga81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