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전남 10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민주당-민생당 7곳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소속도 8명 나서

뉴스1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사전투표 사무원들이 통신망 점검 등 사전투표 모의 시연을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은 4월 15일에 열리며 사전투표는 4월 10일과 11일 양일 동안 할 수 있다. 2020.3.19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4·15 총선을 위한 후보 등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역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10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모두 공천했으며, 미래통합당은 4곳, 민생당은 7곳, 정의당은 3곳, 민중당은 3곳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8곳에 후보를 냈으며, 무소속 후보들도 7곳에서 8명이 뛰고 있다.

'호남정치 1번지' 목포는 경선 승리로 상승세를 타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정치 9단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맞붙는다. 여기에 30년 지역 시민사회 활동을 해 온 정의당 윤소하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여수갑은 민주당 여수시장 출신의 주철현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며 무소속 현역의원인 이용주 후보와 격돌한다. 이외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승호 후보도 도전한다.

여수을은 민생당 주승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김회재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권세도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며 무소속으로 배수진을 쳤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으나 미래통합당에서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가 본선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은 민주당에서 소병철 전 검사장이 전략공천됐으며, 이에 반발해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은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 정의당은 강병택 당대표 교육특보, 민중당은 김선동 전 의원이 뛰고 있다. 민생당에서는 장성배·기도서 후보가 경합중이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정동호·이정봉 후보가 나섰다.

순천·광양·구례·곡성을은 정인화 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서동용 후보가 출전한다. 미래통합당은 김창남 아시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의당 이경자 후보, 민중당 유현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주석 후보, 무소속 안준노 후보도 금배지에 도전한다.

나주·화순은 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쟁 끝에 본선에 올랐으며, 민중당은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장수희 후보가 나섰다.

담양·장성·영광·함평은 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결정돼 3선에 나선 가운데 민생당에서는 김연관 전 전남도의원, 자유공화당은 김천식 전 영광군수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양예 함평부위원장, 무소속 김선우 전 문화복지신문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흥·보성·강진·장흥 선거구는 3선에 나선 민생당 황주홍 후보에 맞서 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탈환에 나서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김화진 후보도 가세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이종억·권성근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남·진도·완도 역시 재선에 나선 민생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상범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뛰고 있다.

영암·무안·신안은 2년전 재보궐선거로 입성한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사수에 나선 가운데 민생당에서는 이윤석 전 의원이 탈환에 나섰다. 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일식 후보, 무소속 김팔봉·임흥빈 후보도 명함을 내밀었다.
041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