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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경기도, 4월 프리미엄버스 도입 무산…코로나 확산 공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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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 뒤 공모 추진…화성~잠실역 2개노선 운행

뉴스1

경기도가 4월초 운행을 목표로 추진해온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무산됐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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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4월초 운행을 목표로 추진해온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무산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승객이 감소하면서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을 위한 업체 공모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집중되는 광역교통 수요 문재 해결을 위해 서울 도심지와 연결되는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프리미엄 광역버스는 우등형 고급버스로 예약제를 통해 좌석권이 보장되는 버스로, 1열 3좌석으로 공항버스처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벌여 전체 4개 노선 중 2개 노선(화성~잠실역 )에 대해 노선개설 동의를 받았다. 용인~서울역 2개 노선은 서울 도심 진입에 따른 교통체증 유발을 이유로 동의를 받지 못했다.

도는 이에 따라 4월부터 화성~잠실역간 프리미엄 광역버스를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승객이 급감해 프리미엄버스 노선 공모에 나서려는 업체가 없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공모를 늦추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서을시와 협의해 화성~잠실역 등 2개노선에 프리미엄 광역버스를 운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다음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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