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대구서 확진자 2명 추가 사망…전국 113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옮기고 있다. 20.3.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80대 환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80명, 전국 113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1분쯤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7세 남성이 숨졌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뇌졸증 등이 있었다.

오후 6시2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86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5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뒤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상태가 악화됐다.

지병으로 당뇨와 폐질환 등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고령의 사망자들이 기저질환으로 숨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면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확진자 43명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로 확인됐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