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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특징주] 한진칼 우선주, 코로나19 폭락장에 '나홀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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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하는 가운데 한진그룹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한진칼우[18064K]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칼[180640](15.95%)과 대한항공우[003495](19.84%) 역시 동반 급등했다.

다만 대한항공[003490](-1.31%)과 진에어[272450](-4.84%)는 주가가 내렸다.

앞서 한진 그룹주는 올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현 경영진과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인 3자 주주연합 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일단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한진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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