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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용호 "이강래, 3無 선거운동 동참으로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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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용호 무소속 국회의원은 이강래 예비후보가 3무 선거운동에 동참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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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용호 무소속 국회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3일 “어제 이강래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선거, 금품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제가 출마선언을 하며 선언한 ‘3무(無)선거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하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이 제시한 3무는 네거티브, 돈, 조직이 없는 선거를 말한다.

이 의원은 “우리 선거사무소는 지난 21일부터 금품 살포 및 식사제공 같은 불법선거를 근절하기 위한 ‘부정선거 감시팀’을 운영 중”이라며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정국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과감히 생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대본 구성은 이미 완료됐으나 간단히 임명장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민생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세 과시용’ 행사는 열지 않는 것이 도리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직을 꾸려 세력을 만드는 게 아니라, 묵묵히 시군민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위기 극복에 힘쓰는 것이 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호 의원의 총선 선거대책본부장은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이명재 원장, 장위현 전 교육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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