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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서울시, 앱으로 도서관 가입…"잠시멈춤 위해 전자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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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카드 앱 통해 가입후 온라인으로 이용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시민카드(앱) 비대면 간편가입 서비스 홍보물.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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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집에서도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등 22개 시·구립 도서관에 대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방문이나 신분증 등 서류확인절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도서관의 경우 서울거주 여부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회원증)이 발급된다.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메뉴 상단의 '간편가입'을 터치해 원하는 시설을 선택하면 된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서비스를 구축해 지난 1월 마포구·광진구립도서관에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3월부터는 서울도서관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향후 47개 시·구립도서관 등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나머지 구립도서관 전체(509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93개)까지 총 649개 시설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피하면서 집에서 스마트폰, PC, 패드 등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간편가입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서울시 전체 시·구립 공공시설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연내 정착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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