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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광주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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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민단체, 사교육 억제 위해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 당국에 촉구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광주 학원가 (사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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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광주지역의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공교육 내실화 등 등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는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2018년 26만 2천원에서 2019년 27만 6천원으로 5.3%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2018년 69.4%에서 2019년 73.7%로 4.3% 상승하는 등 광주 지역 내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고학벌 대학을 놓고 경쟁하는 사교육 문화는 결코 지역을 살리는 교육방식이 될 수 없다"면서 "학원운영시간 단축, 교습비 적정선 유지 등을 통해 사교육을 억제하고, 과정중심 평가 전환, 학생부 기재 방법 개선 등 공교육 내실화 및 방과 후 교육활동 활성화가 되도록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또한 "정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교육 불평등 완화와는 정반대되는 정시확대 등 협소한 입시제도 개편에서 벗어나, 애초 공약이었던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와 공영형 사립대 정책의 실천계획을 내놓고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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