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특징주] 에스맥·코미팜, 코로나19 관련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제 개발 소식에 동반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치료제 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에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4.44%) 오른 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미팜은 강보합권에 거래 중이다.

최근 10~20대의 젊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중한 상태에 빠지거나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가 등장하면서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이토카인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물질이지만, 과도하게 생성되면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인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이들 업체들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잠재워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등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대장암과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DNP002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와 패스트트랙 임상시험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항암제 개발업체 코미팜도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의 긴급인상 타진에 나섰다. 코미팜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파나픽스를 투여하는 긴급임상승인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신청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