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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특징주] 대한뉴팜, 코로나19 치료제 랄록시펜 부각...식약처 생동성 인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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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랄룩시펜이 부각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대한뉴팜은 전일 대비 470원 오른 6410원에 거래 중이다.

경기바이오센터에 따르면 경디도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메르스 치료제를 개발했고, 2018년 말까지 진행된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Raloxifene)이 메르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경기도가 메르스에 대응하려 개발한 의약품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고, 효과를 검증받은 약품이고, 특허권도 만료돼 임상시험 경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 시판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치료에 어느 만큼의 용량을 사용하는지를 판단하고, 실제 환자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과제다. 이런 점을 검증하기 위해 도는 이른 시일 내에 식약처에 임상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신청은 식약처가 승인한 병원에서만 가능하다. 임상신청이 가능한 도내병원은 모두 31개로 아주대학교병원·성빈센트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 등이 속해있다.

이르면 4개월 이내에 임상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라록시펜염산염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 받았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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