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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서귀포시, 연근해어선 145척에 자동화장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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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조타기 등 8개 기종…어선 인력절감 효과

뉴스1

서귀포시는 연근해어선 145척에 대해 어선자동화 장비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제주도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권에 진입한 지난해 10월 1일 오전 서귀포항에 선박들이 피항해 있다.2019.10.1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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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연근해어선 145척에 대해 어선자동화 장비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종은 어선자동조타기, 자동투양묘기, 자동양망(승)기, 채낚기양승기, 어선용전자장비, 멸치자동집어등, 연근해어선 조수기 등 8개이며, 구입금액의 60%를 보조·지원한다.

특히 화재 등 어선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연근해어선 6척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누설 전류 차폐기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과 소형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등을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3월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선자동화시설은 노동력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어업능률 향상과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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