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하기로 한 '새내기 유권자 교육'과 '참정권 교육'은 개학 후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집중 실시하도록 방침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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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인 내달 2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 유권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선거와 선거운동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예방하고자 추가 개학 연기 기간인 23일부터 선거운동 기간 전인 내달 1일까지 선거와 선거운동에 대한 주요 내용을 5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참여 기본 정보(1회) △유권자와 선거운동에 대한 이해(1회) △학생 유권자 선거 참여 주요 Q&A(3회) 등이다.
문자 메시지 하단부에 오늘의 추천 영상, 선관위 유튜브 채널, 선관위 콜센터 1390 전화번호를 안내해 다양한 선거 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습득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추가 개학 연기로 학교에서 실제로 참정권 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선거 완료 시까지 선관위와 함께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유권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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