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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학교휴업 장기화로 충북 디지털 교과서 활용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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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이 길어지면서 충북 학생들의 디지털 교과서 이용이 지난해보다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DB).2020.3.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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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이 길어지면서 디지털 교과서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휴업 기간 디지털 교과서 사이트 접속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2일부터 3월19일까지 3주간 접속 횟수는 5246회였으나 올해는 2만3829회로 4.5배 증가했다.

초등학생이 1만427회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6178회, 고등학생이 1467회였다. 학교 휴업으로 디지털 교과서로 학습을 대체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방식의 교과서 배부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교과서와 교과서PDF 파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부모 등에게 교과서를 배부한 일부 학교도 택배로 보내거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나눠주는 등 대면 접촉을 줄이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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