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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북한, '답사 핫플레이스' 백두산 인근 방역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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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시 공사까지 진행돼 유동인구 많아…마스크 쓰고 수질검사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연일 답사 행렬이 밀려드는 백두산 인근 방역에 진땀을 쏟고 있다.

최고지도자의 뿌리와 권위를 상징하는 곳이어서 대중 답사를 독려해야 하지만, 대규모 인파가 몰리다 보면 자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구멍이 날까 봐 우려하는 모습이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3일 백두산이 자리한 양강도 삼지연시 위생방역소가 여러 곳에 초소를 세우고 위생방역 담당자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