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부산 충장대로 지하차도 공사…29일부터 단계별 교통 통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북항재개발지 배후도로(지하차도) 조감도
[부산항건설사무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북항 재개발지 배후의 충장대로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일부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부산역∼제1지하차도 교차로 구간을 통제하고, 4월 말에는 제1지하차도 교차로∼충장고가 진·출입구간 통제에 들어간다.

올해 말부터는 부산세관 앞∼영주고가 진·출입 구간을 통제한다.

부산역∼제1지하차도 교차로 구간은 왕복 10차로 가운데 6차로를 통제하는 대신 임시 차로 4개를 개설해 총 8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충장대로 통제구간
[부산항건설사무소 제공]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공사로 인한 혼잡을 덜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방송 등을 통해 통제구간 교통상황을 안내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교통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충장로 지하차도는 북항재개발지와 부산의 간선도로망인 승학터널 노선을 연결한다.

2023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지하차도가 개통하면 북항 재개발지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부산의 고속간선도로망이 확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