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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 민주 김시형 vs 통합 최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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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시형, 최진봉, 권혁란, 안풍 예비후보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가 정해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김시형(51) 중구의원이 확정됐다. 김 구의원은 경선에서 장일혁(55) 선한노인복지센터 대표를 꺾었다.

미래통합당은 중구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최진봉(65) 전 중구의회 의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어 향후 표 결집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장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과거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후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통합당에서도 권혁란(69) 신창요양병원장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풍(64) 전 민주평화당 중·영도지역위원장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중구청장 재선거는 윤종서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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