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삼척시, 올해 공공 하수처리 인프라에 646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현안 설명하는 김양호 삼척시장(오른쪽)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주민생활 기초시설인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과 재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착수하는 신규 사업은 근덕 용화·장호지역 하수처리장 신설 및 증설과 관로 정비 4개소 52.01㎞이다.

이들 사업에는 총 646억원이 투입된다.

삼척시는 2015년부터 총 701억원을 투입해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 호산·임원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진행 중이다.

공공하수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수기인 피서철에 해수욕장, 상가, 숙박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차량 이송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매년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공공 하수처리 기능 확대는 하천 수질오염 예방, 주민 부담 경감, 생활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