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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속보] 코로나 64명 확진 총 8961명… 대구·경북 26명, 수도권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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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0일 오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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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64명 늘어 23일 0시 기준 896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64명 가운데 대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4명, 서울 6명, 경북·충북 2명, 부산·경남·세종 1명 순이었다.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던 대구·경북 지역은 이날 26명으로 크게 줄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관내 요양병원·요양원의 전수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으들면서 추가 확진이 진정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수도권은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며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로 콜센터와 성남 은혜의강 교회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에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발 우한 코로나의 국내 유입도 증가 추세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만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총 14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11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는 257명 늘어 총 완치자는 3166명이다.

이상빈 기자(seetheunseen@chosunbiz.com);권오은 기자 (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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