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대구시, 코로나19 추경 6000여억 4월 초 우선 집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3일 오전 대구시 중구 대구남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상담 및 서류 작성을 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3.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생계자금 등으로 6000여억원을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의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은 국비와 시비 3000억원을 합해 1조3000억원 규모다.

대구시비 3000억원은 세출 구조조정과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신청사 건립 기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추경 1조3000억원 중 6000억~7000억원을 이번주 중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4월부터 신청과 동시에 집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등에게는 선불카드와 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피해 복구 자금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특별복지 자금 등이 포함돼 있다"며 "최대한 신속히 집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