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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미래엔, 초등교사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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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가지 학생 주도형 수업…초등 3~6학년 학기별 구성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 엠티처는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기별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과목 수업 사례를 교사들이 실제 진행 중인 150여 가지 노하우를 담아 보여준다.

모든 학생이 뒤처짐 없이 학습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는 교수법이다. 수업 진행에 참고할 학습 자료와 평가 방법도 실었다.

엠티처 홈페이지(m-teacher.co.kr)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받아본다.

'거꾸로 교실'이란 수업 개념과 활동 방법 등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 중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교사는 학생이 수업 주도권을 갖고 문제 해결을 통해 지식 활용과 재창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미래엔은 '거꾸로교실' 연구와 전파에 힘쓰는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사들과 함께 2017년부터 중·고등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해 전국 중고교 교사들에게 보급해왔다.

아울러 수업 혁신 캠페인 등을 펼치며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교육 혁신에 노력하는 교사를 지원했다.

집필에 참여한 박성광 교사(천안 청당초등학교)는 "소통과 협력의 실제 사례를 담은 이번 자료집이 배움의 주도권을 학생들에게 주려는 교사들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장은 "미래엔의 수업 혁신 캠페인을 초등교육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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