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또 달러만 산다' 코스피 6% 급락 1460선…원화·채권 급락(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닥 코스피 장초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뉴욕 증시 지수 선물 한때 하한가 급락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정은지 기자,전민 기자 = 23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또다시 6% 넘게 급락 출발하면서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됐다.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하한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면서 한국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코스피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20일)과 비교해 95.71포인트(-6.11%) 내린 1470.44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으로 인한 상승분을 반납했다.

현재까지 개인이 홀로 259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30억원, 기관은 1253억원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8%)와 셀트리온(8.52%)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4% 이상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6분2초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215.55) 대비 15.55p(7.21%) 하락한 200.00을 기록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자 올 들어 다섯번째 사이드카, 네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지난 20일에는 주가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었다. 코로나19발 공포로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오전 9시 17분 34초에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종가(762.00) 대비 47.20p(6.19%) 하락한 714.80를, 현물지수가 51.49p(6.69%) 하락한 718.07을 기록하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 역시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 발동이다.

코스닥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79(-5.51%) 내린 441.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2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557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2거래일만에 다시 급등해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9.60원 급등한 1274.60원에 거래 중이다.

국고채 금리도 다시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8분 기준으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 급등한 연 1.145%에 거래 중이다. 5년물도 4.9bp 올라 1.438%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6.1bp 치솟은 1.674%,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6.7bp, 5.5bp 급등해 1.707%에 거래 중이다.
flyhighro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