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4490만원부터

역동적 실루엣과 디테일…쿠페 모델 특유 낮고 넓은 비율

BMW 뉴 220d 그란쿠페(BMW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BMW코리아가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 선보이는 4도어 쿠페안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220d 어드밴티지가 4490만원, 뉴 220d 럭셔리 4760만원이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주행 보조 시스템,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했다.

BMW 뉴 220d 그란쿠페(BMW코리아 제공)© 뉴스1

BMW 쿠페 특유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컴팩트 세그먼트로 완벽하게 옮겨왔다. 전장 4525㎜, 전폭 1800㎜, 전고 1420㎜로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알루미늄 새틴으로 마무리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4개의 눈을 형상화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의 유려한 루프 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는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두드러지게 드러난 숄더 라인은 스포티한 매력을 전달한다.

후면부의 새로운 LED 리어 라이트와 이를 연결하는 블랙 하이글로스의 캐릭터 라인은 차 폭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크롬 처리된 배기 파이프는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한다.

BMW 뉴 220d 그란쿠페(BMW코리아 제공)© 뉴스1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Δ크루즈 컨트롤 Δ파킹 어시스턴트 Δ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가 탑재됐다. ARB는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미끄러짐을 제어하고,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과 연계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준다.

동력성능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79kg.m다. 제로백 시간은 7.5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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