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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인영 "확장재정에 국민 공감…정부의 통큰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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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 김예나 인턴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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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확장재정과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정부가 더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근 정책으로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향해 질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일(24일) 대통령 주재 2차 비상경제회의가 있는데 여기서 큰 결단이 있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1야당이 국채 20조원 이상을 발행해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을 직접 주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한다"며 "민주당도 이런 제안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의 견해와 달리 최근까지 야당 원내대표는 선거용 현금 살포라는 비판을 이어왔다"며 "무엇이 야당의 진심인지 분명히 확인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비상한 상황인 만큼 우리 모두에게 비상행동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신속히 결정하고 우리 국회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은 경계를 늦출 때가 절대 아니다. 우린 이미 너무 큰 희생을 치르면서 왔다"며 "값비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 힘을 내고 다시 2주만 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정현수 , 김예나 인턴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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