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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식물 줄기세포 담은 ‘라프레앙’, 변호사가 개발한 식물성 비건 화장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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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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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날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미세먼지, 환경오염 등으로 외부환경이 악화되면서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피하는 추세이다.


과거 화장품 선택 기준이 브랜드 이름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였다면, 이제는 아이와 함께 써도 안전한 제품, 유기농 인증 등을 소비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 피부는 본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고 있는 만큼,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을 생성할 수 있는 기반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유해의심 성분이 전혀 없는 식물성 비건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중에서도 '라프레앙'은 식물에서 얻은 줄기세포 배양액 코스매틱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내 ·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많은 이들을 위한 식물성 화장품으로 레이저 치료 후 사용할 수 있는 재생크림으로도 적합하다.


전제품은 동물성 원료가 첨가되지 않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Excellent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FDA 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 ‘재생크림’에 첨가되는 프랑스산 마데카소사이드는 국내에서 그 함량이 가장 높이 첨가된 재생크림으로 두 달 만에 1만 병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라프레앙이 피부 면역체계와 화장품 원료 및 고려한 식물성 화장품을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의 창업스토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라프레앙을 설립한 이희정 대표는 20살, 오랜 항암치료 투병을 거치며 피부가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미국 회계사, 변호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과도한 업무,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어떤 제품을 써도 피부가 장벽이 무너지기 일쑤였다.


고민을 하던 중, 의사인 남편의 도움으로 정직한 원료의 화장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때 탄생한 것이 바로 라프레앙이다.


라프레앙 이희정 대표는 "순수한 자연의 에너지 그대로를 담은 다양한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늘 '정직한 화장품만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피부에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화장품, 정직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의 나 역시 민감한 피부로 많은 고민을 했었다.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해봐도 쉽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한국 코스매틱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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