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어린이 성인용 안전띠 매면 복합상해 가능성 20%↑
(출처=교통안전공단)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재단이 카시트 1600개를 무상보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카시트 1600개를 무상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시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이며 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두고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교통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 가정,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세 자녀 가정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를 정해 보급대상을 선정하며 증빙서류 등을 심사 후 4월 말께 카시트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매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5년부터 카시트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만2000개의 카시트가 보급됐으며 2017년부터는 유아용 카시트 뿐만 아니라 주니어카시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시지역에서 카시트 착용률은 53.3%에 불과하며 미착용자 중 39.9%는 카시트가 있으나 착용하지 않았다. 6세의 어린이라 하더라도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를 매면 복합상해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카시트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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