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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중국 코로나 상황]본토 신규 확진자 0명... 해외 역유입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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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9명이 해외 역유입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0명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 역유입 사례가 39명에 달하면서 당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094명, 사망자는 32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각각 39명, 9명 늘어난 것이다.

39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국에서 발생한 39명의 추가 확진자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인 셈이다. 이날 기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353명이다.

중국 본토 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홍콩과 대만에도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 통제에 비상이 걸렸다. 구체적으로 홍콩의 누적 확진자는 317명(사망자 4명)으로 늘었다. 대만의 누적 확진환자도 169명(사망자 1명)으로 늘었고, 10명대를 유지했던 마카오도 21명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중국 코로나19 검사소 이동 차량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베이징시가 17일부터 2월 이후 해외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 위생서비스센터로 이동하는 차량의 모습. 2020.3.17 chinakim@yna.co.kr/2020-03-17 12:47:03/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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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yeji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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