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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코스맥스그룹, 대표이사 신규 선임…2세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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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회장 장·차남 코스맥스·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코스맥스그룹이 주력사인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대표로 이경수 회장의 장·차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부사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을 각각 선임하며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그룹은 23일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 이병만 코스맥스 부사장을 코스맥스의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경(왼쪽)·이병만(오른쪽) 코스맥스 신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 부회장은 대웅제약과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코스맥스 중국 법인 총경리를 역임했다.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 부사장은 그룹 기획조정실과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고, 화장품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코스맥스그룹은 또,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신임 각자 대표로도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사장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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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경(왼쪽)·이병주(오른쪽)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부회장은 GS이피에스, GS글로벌 대표를 거쳤고, 이 부사장은 코스맥스엔비티에서 영업 마케팅 총괄에 이어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이경수 회장의 차남이다.

아울러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는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로 자리를 옮긴다.

문성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그룹의 건강기능·제약 사업과 함께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주력 사업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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