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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기도, 올해 삼광 등 토종종자 재배확대…경기미 2677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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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28개 시·군 지역 농협에 삼광벼(사진) 등 경기미 우량종자 2677톤을 공급한다.(경기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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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28개 시·군 지역 농협에 경기미 우량종자 2677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우량종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 공급의 72.5%를 차지하는 일본계 품종을 줄이고 품질이 우수한 토종 경기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급 품종은 추청, 대안, 삼광, 맛드림, 화선찰, 고시히카리, 오대 등 도내 벼 생산 농업인이 선호하는 7개 품종이다.

이 중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 공급량은 올해 1877톤으로 전년(2045톤) 대비 8.2% 줄이고, 국내 개발 품종인 삼광과 대안 등의 공급량은 지난해 483톤에서 올해 580톤으로 20% 늘렸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올해 초 농업인이 해당 시·군 기술센터 등을 통해 신청한 물량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초순까지 농가에 공급된다.

추가로 종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정부 보급종 신청’란에서 품종별 잔량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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