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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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ㆍ도교육청 최초로 모든 공ㆍ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 놀이시설에 스마트폰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시스템은 놀이시설 이용 수칙판에 안전관리 현황정보를 담은 QR코드(NFC-근거리 통신망)를 부착하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7억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도내 공ㆍ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3346개 이용수칙판에 놀이기구 1만1150개의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기구별 안전정보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정보는 유치원과 학교가 매월 진행하는 자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매달 1회 업데이트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현장에서 안전문제를 발견한 경우 QR코드 정보에서 안내하는 해당 학교ㆍ교육지원청 담당자연락처로 전화해 알릴 수 있다.
윤효 경기교육청 행정국장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시스템'도입으로 어린이놀이기구의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체계적인 놀이기구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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