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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마트 대신 편의점 간다"…CU,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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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편의점 CU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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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편의점 CU는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행사는 매월 1일 변경되지만,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맞춰 프로모션의 기간과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약 50여 종이다. 통조림·라면·즉석밥 등 비상식품뿐만 아니라 고등어구이·가자미구이·두부·포기김치·흰우유 등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던 식자재까지 범위를 넓혔다.

식빵·모닝롤 등 베이커리류와 사과·바나나 등 과일은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시중 판매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실속형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 외에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글·치약 등 구강용품과 롤 화장지·세제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1 증정행사' 또는 '최대 50%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메르스 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코로나19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상품들로 행사 품목들을 선정했다.

실제 메르스와 코로나19 모두 초반에는 위생상품 판매가 늘었지만, 후반에는 과일과 식재료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띄었다.

정승욱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한 층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써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휴업 점포에 대해 간편식품 100% 폐기 지원, 전문업체의 방역 비용 100%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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