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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베스트證 "CJ대한통운, 코로나19에 물동량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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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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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택배 부문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3억6800만개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주문이 늘면서 올해 1분기 택배업계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3% 증가한 9조4625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오프라인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쳐, 소비가 온라인으로 쏠리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부문 내 중국 법인 및 포워딩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타 소비재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3월 들어 운영 정상화를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며 올해 2분기 이후 이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예상 대비 택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물량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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