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 200만 명 돌파
경찰, 조 씨 신상공개 내일(24일) 결정
경찰, 수만 명 추정 유료회원 수사 확대 방침
이른바 '박사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이 나흘 만에 200만명을 넘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중 역대 최다 입니다.
청원이 올라온 지 사흘째인 지난 20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미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음에도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참여 인원이 빠르게 증가한 겁니다.
경찰은 오는 24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만일 공개된다면 성폭력 범죄로는 첫 사례가 됩니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은 일명 'n번방'이 시초격입니다.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여러 개 만들어졌고, 조씨는 지난해 9월 등장해 '박사방'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경찰은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료회원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운영진이 아닌 유료회원들의 행위가 처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현행법상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을 때와 만 19세 미만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을 소지했을 때만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영상편집ㅣ오훤슬기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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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박사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이 나흘 만에 200만명을 넘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중 역대 최다 입니다.
청원이 올라온 지 사흘째인 지난 20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미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음에도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참여 인원이 빠르게 증가한 겁니다.
경찰은 오는 24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